게이밍 이어폰 추천! '텐막 브레스' 간단 구매평
( 1주차 +1달차 후기 작성 / 게이밍 이어폰 추천! )
안녕하세요! 얼음머리 입니다.
오늘 간단하게 핥아볼 제품은
게이밍 이어폰으로 텐막 회사에서 만든 텐막 브레스 라는 이어폰 입니다!
제가 구매하게 된 계기는 최근에 FPS에 빠져서 커세어 HS70 SE WIRELESS 제품을 구매했었는데요.
사용중 불량을 3개나 발견하게 되고 헤드셋이 턱관절을 쪼이는 구조라 반품했습니다.
그리고 번들이어폰으로 그냥 게임을 했는데 맙소사.. 제 실력은 장비빨 이였습니다.
사플이 안되니 너무 어리버리하게 게임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귀나 턱관절이 아프지 않은 이어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제품을 살때 따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죠. 바로 가성비 입니다. 가성비 제품을 검색하던중 텐막 브레스가 많이 언급되는 것 같더라구요.
1차~4차 예약판매까지 모두 완판 됐다고하고 후기도 많길래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5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포장지가 참 이쁘더라구요. 이름에 걸맞는 디자인 입니다.
제 모니터 배경이랑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함께 찍어봤어요.
0. 겉포장지 외형
1. 구성품
그리고 저 검은색 박스를 열게 되면 이어팁이 크기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판매 인증서도 이렇게 있네요.
구매하신 분들은 꼭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카드가 없으면 A/S하기 힘든가보네요.
2. 제품의 특징
이 제품이 내세우는 큰 특징들이 있습니다.
1. 유닛의 하우징
최고급 악기에만 사용되는 최상급 로즈우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스틸, 알루미늄, 우드 등 수 많은 재료로 테스트를 거친 뒤
최상급의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하우징 소재로 채택했다고 합니다.
로즈우드는 모든 음역대를 커버한다고 알려져있으며 가볍고 단단한 내구성
특유의 따뜻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플시 ( 사운드플레이 ) 넓은 공간감과 디테일한 소리를 놓치지 않게 개발되었다고하네요.
저는 어떻게 느꼈는지는 뒤에서 서술하겠습니다.
2. 40도의 커브드 디자인
오랜시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해 40도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최대 3시간정도 착용했지만 귓구멍이 아프거나 그랬던 적은 없었습니다.
3. TI 다이나믹 드라이버
빠른 사운드 전달 그리고 정확한 방향감과 거리감 제공을 위해
싱글 TI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게이밍에 맞게 새롭게 튜닝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특징은 게임 중 손쉽게 마이크 사용이 가능하도록 4극 플러그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외장 사운드카드에서 마이크를 사용할 시 PC소리가 작게 마이크로 타고 들어간다고 하네요.
( 4극의 한계라고 합니다. )
해결 방법이 있는 것 같던데 저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게임하기때문에 다룰 수 없을 것 같아요.
3. 간단한 평가
음악 듣기용으로는 괜찮을까?
음감용으로 게이밍 이어폰을 사시는분은 안계시겠지만
확실히 음감용으로 사는건 매우 비추합니다.
하지만 겸사겸사 게임할때도 음악을 들을때도 사용하실거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악기의 저음구간을 들을때 약간 뭉개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컬 목소리는 굉장히 명료하게 들렸습니다. 고음에서 더 선명하게 들렸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네요.
( 어떤 음원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공연장에서 직접 듣는 것 처럼 음이 엄청 풍부하게 들렸습니다.
제가 뮤지컬 전공인지라 뮤지컬 넘버를 엄청 많이 듣는데 저는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닮고싶어하는 범수형님의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음 부분이 노래방에서 에코 빵빵하게 틀은 것 처럼 들렸습니다.
악기 소리가 잘 들리나 보컬 소리는 상대적으로 작게 들리는 음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음감용으로서의 총평은
뮤지컬 음원을 듣기때문에 보컬이 작게들리는 경우는 많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풍부하게 들려서 더 좋았어요. (마치 공연장에서 듣는 것 처럼)
하지만 보컬소리, 고음 소리가 뭉뚝하게 들리는건 사실입니다. 이번에 구매하는 이어폰이 처음이기도 하지만
59,000원의 값어치는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못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번들 이어폰보다는 나아요!
사실 게이밍 이어폰이라 게이밍을 더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제 의견을 적었습니다.
저는 음감용으로도 사용할 것 같아요.
게임할때는 어떨까?
첫날 사용하고 느낀점
제가 커세어 hs70 se 를 쓰다가 다운그레이드를 해서 그런지 확실히 전에 헤드셋보다는 발소리를 구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후기들을 봤듯이 총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는 평이 많았는데 맞습니다..
제 캐릭터가 내는 소리와 총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사플을 하는데에 약간의 방해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쓰다보니 못들을정도는 아니였으며 이 언밸런스한 볼륨을 제어하기 위해 많이 쓰는 조합이 사운드블라스터 G1 + 텐막브레스로
약 10만원 정도의 가성비 조합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fps 입문한지 한달밖에 안돼서 사플 능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그래도 오른쪽 왼쪽 위에서 나는 소리는 구분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는 예상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커세어 헤드셋 썼을때는 거리도 구분이 됐었습니다.
세삼 장비빨도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처음에는 장비빨이 있어도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했는데...
13만원 헤드셋에서 5만9천 이어폰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하니 처음 게임할때는 소리가 생각보다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아 많이 어리바리 했습니다.
3일째 사용하고 느낀점)
제가 첫날이라 적응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발소리의 거리감이 정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대충 어느쪽인지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하는 에이펙스 레전드라는 게임이 사운드가 디테일하게 들리는 게임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삼성 번들 이어폰보다는 훨씬 훨씬 좋았습니다. 사플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몇판하고 바로 1등했네요 ㅋㅋㅋㅋ
그 외에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잠깐 플레이 했었는데 당연히 번들 이어폰보다 좋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59,000원의 투자가치는 저한테는 합리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 이 이어폰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줄 사운드블라스터 G1을 주문했습니다.
다음 리뷰에는 G1 + 텐막 브레스는 어떤지 간단후기 남기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주일 사용후기
사운드 블라스터 G1과 물려서 쓰니 환상의 조합 같습니다. 200옴 저항잭을 주문해서 사용했으나 너무 소리가 작아서 확실히 소리가 살짝 먹더라구요.
근데 때마침 제 저항잭이 처음부터 불량이여서 귀찮아서 교환안하려다가 150옴으로 교환신청 했습니다.
솔직히 그냥 텐막브레스만 쓰시려는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구요. 사운드 블라스터 G1에 물려서 사용하실 거라면 강추합니다.
+ 1달 하고도 5달이 더 지난 후기
사운드 블라스터에 물려서 잘~ 쓰고 있습니다.
잔고장도 전혀 없네요.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이 제품은 제 사비로
직접 구매해서 남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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